컴퓨터로 말고 매일 손으로 두 장씩 써보라는 조언이 있었는데, 새해에는 그걸 해볼까 싶기도 하다. ucla에서 공부하는 친구가 듣고 알려줬는데, 언젠가 한동안 그래서 이 비슷한 걸 해본적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안 하게 됐지. 글쓰기에 도움되는 조언들의 리스트를 정리하고 그 중에 뭐라도 해볼까 싶다. 올해는 이 실어증을 넘어서 논문 쓰는 (안정적 속도로 안정적 퀄리티를 내는) 인간이 되고 싶다.
오늘 감독하면서 손으로 페이퍼 한 페이지에 창작 비슷한 걸 하다보니까 문득 그 생각이 났다. 효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손으로 뭔가를 쓰는 도중에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는 느낌이었어서. 그리고 엊그제 포콕선생의 손글씨 예찬도 기억이 나고 해서.
2019.1.27.01:00-01: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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