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용도의 두 가지 물건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 어렵다면 그것은 둘 중 하나도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최선책은 둘다 버리는 것이다.
가령 3년에 한 번 정도로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이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다. 기분좋게 모두 버리자. 어느 순간 우리를 짓누르기 시작한 모든 실수와 약점, 어리석은 충동의 증거물이나 그것을 생각나게 할 만한 물건은 모두 버리자.
우리의 인생은 끊임없이 변모하고, 모든 것은 제 길이 따로 있으니 말이다.
30일만 참으면 대부분 필요없는 것이 된다.
2019.1.23.9:25-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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