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사랑을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 오르가즘을 의식하지 말고 그저 과정에만 집중하라" 이사벨 아옌데 (1967-)
"자기 자신에 관해 말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관한 사실도 말할 수 없다." 버지니아 울프
"만약 글쓰기가 고작 나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라고 생각했다면 나는 타자기를 내다 버렸을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행위다. 작가는 운동선수처럼 매일매일 '훈련'해야 한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했던가?" 수전 손탁, 1964, <해석에 반대한다>
"글로 쓰인 단어들에는 인간 본성의 가장 고귀한 부분부터 가장 추악한 부분까지 끌어내는 놀라운 힘이 있다. 우리는 핵 에너지나 유전공학을 대하듯이 단어들을 대해야 한다. 여기엔 용기와 신중, 상상력, 정확성이 필요하다. 나딘 고디머.
2016년 다이어리에 적어 놓은 것들 중에서. (2016년 알라딘 달력 중에서 발췌했던 듯.) 수전 손탁에 대해서는 늘 그렇듯이 큰 호감은 없지만, 그래도 저 마지막줄의 질문이 나에게 반향이 컸다.
2019.1.23.9:15-2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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