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월 7일 월

nicole0301 2020. 9. 7. 14:12

*38주차의 시작

 

1. 논문

(1) 구상: 청의에서 청담으로. 청담에서 청언으로. 

 청담과 청언의 차이는 무엇인가. 위진 시기 청담의 정치성과 후대 청언의 상업성 문제. 

 청언과 신선담의 결합을 통해 초월성을 추구한다는 것의 의미. 라는 각도에서 문제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월요일에 한 것: 청언이 3장, 신선담이 4장에 가야 한다는 순서 문제를 수정하였다. 

 

(2) 논문 리뷰.

 (a) 이강범의 청의 논문 및 곽임종 관련 논문, 박경희(숙대 중문과)의 세설신어 관련 논문 (簡, 淸), 백승호(2019)의 위진 청담과 18세기 논문 (여기에서 섭석초의 <위진문학사> 숙대에 상호대차 신청해 놓음)

 (b) 정길수(2012) 허균 문집 번역의 문제 논문을 리뷰했는데, 여러 차례 잘게 쪼개서 확실히 숙지해 놓아야 할 논문임을 알게 되었음. 

 (c) 김우정 논문(2007): 허균 산문의 연구. 2013년에 읽었을 때는 캐치하지 못했던 것을 상당히 파악할 수 있었다. 허균 산문 연구에 관한 한 가장 동의할 수 있는 얘기였다. 

 (d) 원종례 2005, 이몽양, 왕세정, 원굉도 속아지취 논문의 요지를 파악. 두고두고 학습할 논문. 

(3) 원전: 국조시산, 성소부부고. -성소부부고(독엄주사부고), 국조시산(16세기 이순인의 설후우음, 이황과 조식의 제자, 원안와설 고사가 미술사의 중요 주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2. 오후 7시 김성탄 세미나. 

-다음 세미나는 10월 12일 월 7시, <명대산인문학>

 

3. 생활

 오후 6시 석식: 식사30분, 일기 15분, 김성탄 예습 30분

 취미: 풀잎관2를 30쪽. 브람스 4번 다시 듣기. 

-풀잎관에서 로마는 이 전쟁을 마르시 전투로 명명하였음. 고아가 된 리비우스와 카이피오(실로에게 죽음)의 아이들을 마밀리우스가 케어하는 이야기. 스카우루스가 유언장의 공동집행인. 

 

*37주차에는 허균의 독서목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한정록만 하더라도 그것이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예상치 못한 결론에 도달하였다. 독서목록을 알게 되는 것, 더 나아가 분석하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님. 

*38주차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선행연구를 계속해서 섭렵: 특히 문예성 문제와 관련된 김우정 선생의 논문을 섭렵할 필요가 있다. (O)

 독서 목록 계속 섭렵

 청언과 신선담의 결합 문제, 그리고 청담과 청언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