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월 [w40]
1.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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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오자시 화답시 연구.
-qingtan (Tang 1991 계속)
-세설체 정행아 매일 4쪽.
-한문: 국조시산 정용 노궁. (그 외에 옮기는 것도 해야 함)
2. 여가
-Harold Bloom, The Western Canon 아침에 읽었음.
-[vsi] auto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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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공부를 통해 알게 된 것.
-배원정(2011), 문학을 주제로 한 문징명의 회화: 소주 지역 문인들의 결속, 공통의 정체성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서유록 발 내용에서 명간본 초판본 서유기에 서문을 쓴 진원지의 글이 꽤 중요한 레퍼런스인 듯함. 진원지의 서문은 절반 가량 읽었는데 내일 마저 읽어야 함.
-위진 청담에서 현학, 명가, 불경이 중요한 주제라는 것까지 알 수 있었음. Tang의 논문은 영어권에서 나온 것 치고는 상당히 고증과 사실 전달에 치우친 감이 강함.
-김은정 선생의 논문에서는 오자시를 상당히 정치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봄. 특히 명대 '형부'를 중심으로 시사가 결속된 점에 주목한 점이 기억에 남음. 후칠자의 이합집산에 관해 알찬 정보가 있음. 원종례(1987)의 논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추후 따져봐야 함.
-정행아의 하씨어림 관련 논문에서는 하씨어림이 '역사' 방면으로 경도되었다는 주장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정당한 평가인지 모르겠음. 하씨어림은 심학적 성향이 있다고 하는 주장이 다음 글에 나온다고 하는데, 근거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 陳洪(천훙), 黃菊仲(황쥐중) 注, 1999, 續世說新語(天津:天津人民出版社) 前言 2쪽에 그런 말이 나온다고 함. 문제는 아무리 찾아봐도 천훙과 황쥐중이 1999년에 냈다는 속세설신어란 책이 나오지 않음.